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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소고기 파채 김밥, 스팸 파채 김밥, 여름엔 시금치 대신 이것 넣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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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차린 #속 편한 집밥 #최소한의 양념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
소고기 파채 김밥
스팸 파채 김밥




김밥은 간단한 거 같으면서도 재료 준비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손이 많이 가기도 하는데요.

사 먹는 것이 편하긴 한데
집에서 직접 싸 먹으면 식구들이 좋아하니까 설레는 기분 느끼고 싶을 때 가끔 김밥을 싸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정통 김밥이라기보단
집에 있는 재료로 구색을 맞추어 간단하게 김밥을 싸주었는데요.
여름엔 시금치가 빨리 쉬어서 시금치 대신 파채를 넣고 김밥을 싸주었어요.
아이들이 엄지 척을 하며 즐거운 점심 식사를 했답니다^^

소고기 파채 김밥, 스팸 파채 김밥 재료:


흰쌀밥 1킬로그램
콘샐러드



샤부샤부용 소고기 300그램
파채 100그램
당근 74그램
단무지 170그램

스팸
계란 두 개
슬라이스 치즈

드레싱(오리엔탈 드레싱, 참깨&흑임자 드레싱)
마요네즈

식초
참기름
참깨

김밥 6줄 말았습니다.(●'◡'●)

{레시피 요약}

1. 밥 짓기
2. 계란 부치기
3. 스팸 굽기
4. 당근 볶기
5. 소고기 볶기
6. 파채 익히기
7. 단무지 채썰기
8. 밥에 간 하기
9. 김밥 예쁘게 말아주기




김밥의 시작은 먼저 밥을 짓는 건데요.
콘샐러드를 넣고 밥을 했어요.

김밥 할 때 밥은 약간 찰지게 해도 되고
취향에 따라 고슬고슬하게 해도 됩니다.
그런데 고슬고슬하게 하면 밥이 자꾸 빠져나오기도 해요^^



계란 두 개에 소금 살짝 뿌리고
지름 20cm의 작은 팬에 지단을 부쳐줍니다.

계란을 너무 바짝 부치는 것보다
야들야들하게 익혀주는 게 스팸 김밥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계란을 반으로 잘라 겹치고 두 번 칼질을 해서 6줄로 잘라줍니다.



어떤 스팸을 살까 하다 구입한 리챔입니다.
미니언즈 스튜어트하고 밥이 모델인가 봐요^^

스팸을 1센티 정도 두께로 두 조각 잘라서 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 주고요.

구운 스팸을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스팸을 조금만 먹을 때는
사진처럼 통에서 일부분만 빼서 잘라주는 편이 위생적이기도 해요.



당근은 채 썰어
팬에 기름 두르고
간장 4분의 1 tsp(1.25ml) 넣고 약불에서 1분 정도 볶아주세요.



소금, 후추 넣고 소고기 볶아 주세요.
너무 오래 볶지 않아도 되고 고기가 익으면 불 꺼주세요.

파채는 기름 두르지 말고
소금, 후추 살짝 뿌려 팬에 살짝 익혀준 뒤 그릇에 옮겨 놓아 주세요.



단무지는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콘샐러드 밥을 각각 500그램씩 나눠 담고,
소고기 김밥용 밥엔 참기름 1 tsp(5ml)
스팸 김밥용 밥엔 식초 4분의 1 tsp(약 1.25ml)를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김밥용 김에 적당량의 밥을 펼치고 김밥을 예쁘게 말아 주세요.☆

(밥 500그램을 세 줄 분량으로 나누어 펼쳐 주세요.)


김밥① 소고기, 파채, 당근, 단무지, 소스 X


김밥② 소고기, 파채, 당근, 단무지, 소스-오리엔탈 드레싱


김밥③ 소고기, 파채, 당근, 단무지, 소스-참깨&흑임자 드레싱


김밥④ 스팸 두 줄, 계란 두 줄, 치즈, 단무지, 당근, 소스-마요네즈

김밥⑤ 스팸 두 줄, 계란 두 줄, 치즈, 단무지, 당근, 파채, 소스-마요네즈
김밥⑥ 스팸 두 줄, 계란 두 줄, 치즈, 단무지, 당근, 파채, 소스-마요네즈

등에 참기름 발라주고 참깨 솔솔 뿌려 먹음직스럽게 마무리해주세요.

샤브용 소고기 파채 김밥 3줄,
스팸 마요 파채 김밥 3줄입니다.



김밥 옆구리 터지지 않게 잘 잘라줍니다.

칼 간지 오래됐는데 집중해서 잘라 보겠습니다!



다행히 옆구리 터지지 않고 예쁘게 잘 잘라졌어요.

"꼬다리 먹어도 돼요?"

옆에 서서 지켜보던 애들이 물어봅니다.

"당연하지! 김밥은 엄마가 김밥 쌀 때 옆에서 주워 먹는 게 젤 맛있어!"

남편 김밥 3줄



저녁에 남편도 맛봐야 하니깐 김밥을 전부 반씩 잘라 주었어요.

남편은 집에 오자마자 먹는 걸 좋아해요.
오자마자 바로 집어 먹을 수 있겠네요.


완성된 샤브용 소고기 파채 김밥과 스팸 마요 파채 김밥입니다.

샤브용 소고기 파채 김밥
스팸 마요 김밥
스팸 마요 파채 김밥



단무지가 조금 남아서 잽싸게 무쳐주었어요.

이러려고 채 썬 것이지요^^


남편 김밥 2줄


먹다 보니 애들이 맛있게 먹어서 한 줄 더 잘랐어요.

"여보!!!!! 미안해!!~~ 두 줄만 먹어!!!!!!!!!~~"

남편 김밥 1.5줄


남편 몫으로 남겨둔 김밥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남편 김밥 1줄


다 먹었는 가 싶었는데,
작은아이가 슬쩍 물어봅니다.

"하나만 더 먹을까?"

"여보!!~~~~~ 미안해!~~~~ 한 줄만 먹어!!~~~~"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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