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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우삼겹 궁중떡볶이 만드는 법(간장떡볶이)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달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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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집밥 #최소한의양념

 

아이들이 떡볶이를 참 좋아해요

한참 떡볶이 좋아할 때인가 봐요. 


아이들이 고추장 떡볶이를 좋아하니

종종 매콤한 떡볶이를 사 먹거나 만들어 먹는데요
사실 저는 고추장 떡볶이보다
간장으로 볶은 궁중떡볶이를 더 좋아해요

 

 

 

우삼겹과 국수가락처럼 기다란

국수 떡으로 궁중떡볶이를 만들었어요. 

 

 

 

우삼겹 궁중떡볶이 재료:

 

우삼겹, 떡, 당면 
버섯, 청양고추, 홍고추, 통마늘
당근,
양파 1개, 대파
양배추 
간장, 단 것(설탕 또는 올리고당)
후추, 통깨

 

 


냉동실에 있던 떡은 찬물에 담가 줍니다. 

얼어 있지 않으면 헹구어만 주거나

아니면 헹구지 않고 바로 사용해도 좋아요. 

 

당면을 엄지와 검지 고리만큼 물에 담가 불려 줍니다. 

당면이 너무 길면 잘라주고요.
당면을 뜨거운 물에 불리면 빨리 불어요.  

 

 

우삼겹 한 그릇 준비합니다. 

 

 

 

 

통마늘도 잘라 주세요. 

 

 

 

당근 반 개 채 썰어 줍니다.  

 

 

매콤하게 먹기 위해 

청양고추도 길게 잘라 주고요. 

알록달록한 색감을 위해 

홍고추도 길게 잘라 주었어요. 

 

피망을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그냥 정통 한국식으로 고추를 사용했어요.^^

 

 

 


느타리버섯을 가늘게 잘라 주세요. 
표고버섯이나 다른 버섯을 넣어 주어도 좋아요. 

 

 

 

양배추는 옵션이에요. 

저번에 쪄놓은 양배추가 조금 남아서 함께 넣어 주었어요. 

채소 많이 먹으면 좋잖아요^^

 

 

 

 

대파도 길쭉길쭉하게 잘라 주세요. 

 

 

 

웍이나 팬에 우삼겹을 넣고 살짝 익혀주세요.  

우삼겹이 너무 길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우삼겹 익는 냄새를 맡으니

궁중떡볶이는 담에 만들고

'그냥 이대로 먹을까?' 짧은 유혹이 듭니다~

 

정신 차리고 본격적으로 궁중떡볶이를 만들어봅니다.

 

 

 


살짝 익은 우삼겹을 그릇에 옮기고
우삼겹 기름에
마늘과 당근을 볶아 주어요.

 

우삼겹 기름이 너무 많으면 

기름을 적당히 덜어내 주세요. 

 

 

 

마늘과 당근이 익으면 우삼겹을 넣어줍니다. 

 

 

 

떡도 넣어 주세요. 

시장에서 기다란 국수 떡이 보여서 

색다른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려고 사 왔어요. 

 

 

 

간장 7스푼,

올리고당 한 바퀴 휘리릭 둘러줍니다. 

 

 

버섯도 넣어 주고요. 

 

 

 

준비해 놓았던 채소 모두 넣고 볶아 줍니다. 

 

웍이 작아서 팬으로 장비 교체하였어요^^;;

 

 

불려놓은 당면도 넣고 볶아 주세요. 

당면이 충분히 불려지지 않았으면

당면을 조금 일찍 넣고 익혀 주세요. 

 

후추 뿌려서 풍미를 살리고

참깨도 솔솔 뿌려 줍니다.

 

 

궁중떡볶이는 보통 불고기용 소고기나 

잡채용 고기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우삼겹을 넣고 만들어 봤는데

고기가 연해서 씹는 맛이 좋아요. 

채소를 이것저것 듬뿍 넣고

당면을 넣어서 잡채 같기도 하지만

맛있는 궁중떡볶이 맞습니다^^

 

 

 

아이들이 고추장 떡볶이를 좋아해서 

옆 화구에서 고추장 떡볶이도 함께 만들었어요. 

원하는 대로 다 해드리는 집밥입니다.😊

 

 

 

매콤한 고추장 떡볶이와 매콤 달콤한 우삼겹 궁중떡볶이예요. 

간장 베이스지만

청양고추를 넣어서 살짝 매콤한 맛도 느낄 수 있어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

매콤하고 달콤한 두 가지 버전으로 떡볶이 즐겨보세요^^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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