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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세발나물 무침(겉절이 스타일) 새콤달콤해요_속편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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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집밥 #최소한의양념

 

세발나물 무침으로 밥을 차려봤어요~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염생 식물인 세발나물은

바닷가 사람들이 봄에 즐겨 먹는 나물이예요. 

갯나물이라고도 하고 별나물이라고도 부르는데

칼슘,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피부 노화 방지 및 당뇨 예방에 좋은 나물이예요. 

 

여느 나물 조리법처럼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고

무쳐먹어도 맛이 좋은데 

오늘은 상큼하고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겉절이 스타일로 무쳐봤어요~

 

 세발나물무침 재료:

세발나물 1 대접

대파 반의반, 양파 반의반 

 

양념:

고춧가루 1 큰 스푼

매실 2 큰 스푼

까나리 1 큰 스푼

식초 1 큰 스푼

참깨 1 큰 스푼

 

4인 가족 한 끼 반찬 분량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양념을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들어간 거에 비해 맛은 좋아요(❁´◡`❁))

 

 

나물을 무칠 때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무치기보다는 

한 끼 식사로 먹을 때마다 무쳐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무리 맛있는 나물도 시간이 지나면 맛이 없어지거든요. 

 

세발나물을 깨끗하게 씻어요.


물에 살짝 담가놔도 되고 찬물에 깨끗하게 씻고 바로 사용해도 돼요.


저는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 찬물에 살짝 담가놨다가 헹궈주었어요.

 

세발나물을 손으로 짜서 물기를 빼도 되지만

채반에 받쳐 놓고 물기가 빠지는 동안 다른 반찬을 준비했어요.
어차피 나물은 가장 나중에 무칠 거니까요 

 

세발나물 한 봉지를 사서 두 번 정도 무쳐먹고

나머지는 세발나물전을 부쳐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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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세발나물을 샀는데

가격이 착하더라고요.(천 몇 백 원 정도였던 거로 기억해요. 영수증 버렸ㅜㅜ)

 

세발나물 물기를 빼는 동안

대파 반의반 개를 거칠게 다져줍니다. 

 

양파 반의반 개도 가늘게 잘라주세요.

세발나물이 가늘어서 

양파도 가느다란 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물기를 뺀 세발 나물에 양념을 버무리면 끝나는 간단한 세발나물 요리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1 큰 스푼!

 

매실 2 큰 스푼!

 

까나리 1 큰 스푼!

 

식초 1 큰 스푼!

 

참깨 1 큰 스푼을 넣어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주세요.

대파와 양파를 먼저 양념장과 버무려주세요.

 

겉절이 스타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발나물을 넣고 많이 주무르면 

싱그러움이 사라져요. 

 

양념이 모자라 보이지만 괜찮아요. 

세발나물을 넣고 함께 살살 버무려 주면 끝입니다^^

 

 

세발나물 잎이 매우 가늘어서 세발나물이라 부르는 줄 알았는데

잎이 세 갈래로 나뉘어져 세발나물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잎이 가느다라니까

겉절이로 무칠 때는 

살살 버무려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 주세요~

 

 

완성된 세발나물 무침이에요. 

상큼한 맛이 나는 세발나물 겉절이라고 해도 될 거 같아요. 

 

 

나물만 주면 식구들이 슬퍼하니까

휘리릭!

후다닥!

돼지고기 고추장 볶음도 해줍니다~

 

 

야들야들한 식감에 고추장이 적당히 배어서 맛있었던 돼지고기 볶음이에요. 

 

막장 스타일의 쌈장도 빛의 속도로 만들어 주고요, , 

고기 싸 먹을 양배추도 쪄 줍니다. 

 

 

굴젓도 같이 먹으면 입맛, 밥맛 제대로 돌지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오늘 하루 종일 영하 10도예요

 

어제는 함박눈이 펑펑 내려서

눈 구경을 갔는데 바람이 막 불고, 

너무 추워서 정말 눈 구경만 잠깐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ノ(._.`)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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