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편한 집밥

꽈리고추 통마늘 멸치볶음 딱딱하지 않게 만드는 법

728x90


😊 꽈리고추 통마늘 멸치볶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밑반찬, 꽈리고추 멸치볶음입니다.

 

저는 멸치볶음을 할 때 꽈리고추를 항상 넣는데요,

어릴 때부터 엄마께서 멸치볶음을 할 때 항상 꽈리고추를 넣어서 볶아주셨거든요. 

 

저희 집에서 꽈리고추멸치볶음은 

떨어지지 않고 늘 밥상 위에 올라오는 반찬입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꽈리고추멸치볶음이 밑반찬의 제왕 같은, 

밑반찬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주저 않고 고르는 

최애반찬 중 하나입니다. 

 

 

 



 

 

멸치볶음의 기본 스타일은 멸치만 볶는 스타일

그다음은 꽈리고추, 통마늘, 견과류 등 선호하는 재료를 넣어 볶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저는 대체로 꽈리고추와 통마늘을 넣어 볶습니다.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재료로 알려져 있고

꽈리고추는, 그냥, 저는 좋아합니다😊

 

저희 엄마가 이거 진짜 고수신데

저는 엄마 솜씨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가는 솜씨로 

어찌어찌 밥을 해 먹고 삽니다. 

 

특히 요즘 자주 먹는 반찬들 정리하면서

한식의 계량화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눈대중으로

감으로

팍팍, 휘리릭, 넣고 지지고 볶아야 맛있는 엄마 음식들을

같은 반찬이라도 집집마다 손맛이 다른 한식을

계량화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국물 없이 기름에 팍팍 볶은 스타일의 꽈리고추 통마늘멸치볶음입니다. 

 

 

재료:

멸치 70그램

꽈리고추 40그램

통마늘 50그램

식용유 6스푼

간장 3스푼

참깨 1스푼

물엿 4스푼

 

 

 

 

 

 

 

깨끗이 씻은 통마늘의 꼭지를 뗀 뒤

 

두세 쪽으로 잘라 주세요. 

 

두세 쪽으로 자르는 이유는 마늘을 빨리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은 뒤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잘라주세요. 

 

 

 

 

 

 

 

팬에 식용유 둘러주세요. 

 

저는 식용유를 넉넉히 붓는 편입니다. 

 

 

 

 

 


먼저 단단한 통마늘을 1분 정도 볶아주세요. 


그다음 꽈리고추를 넣고 1분 정도 볶아 주세요. 

 

중불이나 강불에서 볶아도 상관없습니다. 

마늘을 너무 갈색으로 익히면 보기 좋지 않으니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여 볶아주세요. 

 

 

 



 

마늘이 살짝 익으면 

 

멸치, 

간장,

참깨를 넣고 1-2분 정도 빠르게 볶아 주세요. 

 

 

 

 

 

 

 

 

멸치를 너무 오래 볶지는 않아도 됩니다. 

 

 

 

 

 

 

멸치볶음 딱딱하지 않게 볶는 방법:

 

1. 물엿을 넣고 빠르게 섞어준 뒤 불을 끈다.

2. 불을 끄고 물엿을 넣고 섞어준다. 

 

 

 

 

 

 

 

물엿을 넣고 오래 볶으면 멸치볶음이 딱딱해지고

물엿에서 탄 냄새와 더불어 쓴 맛이 납니다. 

 

그래서 물엿(시럽, 조청, 설탕, 꿀)을 넣은 뒤에는 빠르게 마무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갓 지은 밥에 올려먹어도 맛있고

찬밥에 대충 꽈리고추 통마늘 멸치볶음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희 신랑은 멸치볶음을 먹을 때마다

저보고 멸치볶음 대회 있으면 한 번 나가보라고 합니다😊

 

밥 한 그릇 뚝딱하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까지 골고루 섭취하는 

가정비 밑반찬 꽈리고추 통마늘멸치볶음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