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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스프 만들기_속편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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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최소한의 양념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오늘은 따뜻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스프를 만들었어요

 

 

감자스프 만들어 놓으면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고

아이들 학교 갔다 와서 오후 간식으로도 좋아요

 

저희 아이들은 감자 스프 만들어 놓으면 그 자리에서 한 그릇씩 먹고 

다음날 아침으로도 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해요

그저께 밤에 만든 감자스프를 벌써 다 먹고 또 만들어달라고 해서

오늘 저녁 또 만들 생각이에요

 

만들어 놓으면 아침 식사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든든한 감자스프 만들어 보아요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고요,, 밀가루와 사워크림은 생략하였어요^^

 

감자스프 재료: 감자 한 대접, 양파 1개, 버터, 우유 1리터, 체다 슬라이스 치즈 2장, 소금, 후추, 메이플 시럽

4인이 2-3일 먹을 양이예요 스프를 좋아해서 넉넉하게 끓였어요

 

양파 1개를 채 썰어 주어요

볶을 거예요

 

 

감자를 작게 썰어 주어요

 

감자스프 만들 때 감자를 언제 어떻게 넣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감자를 밥솥에 넣고 찌거나 물에 끓여서 익힌 감자를 사용해도 되고요

감자를 잘게 썰어서 우유에 넣고 푹 끓이면서 으깨도 돼요

 

 

 

웍에 버터를 충분히 넣어 주었어요

 

 

 

채 썬 양파와 작게 자른 감자를 넣고 볶아 주어요

양파의 색이 갈색이 될 때까지,,

감자가 익을 때까지,,

볶아 주어요

소금, 후추로 밑간도 해주어요

 

양파를 따로 볶은 후

따로 익힌 감자와 함께 갈거나 끓이면서 으깨도 돼요

 

 

양파 색이 점점 변하고 있어요

 

 

양파가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 주어요

 

 

믹서기에 익은 감자와 볶은 양파와 우유를 적당히 넣고 갈아 주어요

부드러운 스프가 좋으면 곱게 갈아주어요

 

익은 감자 때문에 재료를 한 번에 넣고 갈면 쉽게 갈리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감자를 나눠서 갈아주거나

우유를 추가해 주거나 숟가락으로 들춰내 주면서 갈아요

 

곱게 갈 수 있으면 갈아주고

잘 안 갈아지더라도 너무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어요

끓이면서 핸드블렌더로 갈아주거나 주걱으로 마저 으깨도 되고요

 

적당히 감자 덩어리 있어도 되니 듬성듬성 갈아주어도 돼요

감자 스프에 감자 덩어리 있으면 씹히는 맛이 있어서 그것도 괜찮아요

 

 

 

웍이나 냄비에 갈아준 양파와 감자를 넣고요

남은 우유도 모두 넣고 살살 끓여요

 

눌어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며 끓여야 해요

 

치킨스톡 있으면 넣어요 저는 없어서 안 넣었어요

치킨스톡은 스프나 스튜 같은 국물 요리에 많이 쓰는 조미료예요

우리에게 소고기 다시다가 있다면 저들에겐 치킨스톡이 있다고나 할까요^^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스프 농도가 되도록 졸여 주어요

죽 끓이는 것처럼 지키고 서서 저어 주어야 해요

 

 

체다 슬라이스 치즈가 있어서 두 장 넣어주었어요
파마산 치즈나 체다치즈 등 여러 가지 치즈 넣어주면 스프의 풍미가 깊어져요

 

 

 

소금, 후추로 입맛에 맞게 마무리 간하고요

메이플 시럽 작은 1스푼 넣어주었어요

메이플 시럽이 들어가자 고소하면서 달콤한 향이 나는 스프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감자스프입니다~

만들자마자 한 국자씩 떠서 먹더니 아침으로도 달라고 하네요

 

 

감자스프와 빵으로 차린 아침이에요

식빵은 바싹하게 구웠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둔 감자스프를

한 두 국자씩 볼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아침이 금방 차려져요

스프에는 식사용 빵은 아무거나 잘 어울려요

감자스프에 빵 찍어 먹으면 맛있고 든든한 아침 식사가 됩니다^^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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