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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홍삼농축액 홍삼정 먹는법_면역력에 좋은 꿀홍삼차 만들어 마셔요_속편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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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최소한의 양념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마치면 여덟 시 즈음이 돼요

그러면 깨끗하게 씻고 나와 차를 한잔 만들어요

또다른 행복이 시작되는 시간이에요

 

커피 아니고 꿀홍삼차예요

 

이 시간이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으며

또 이렇게 저물어 가는 하루를 생각하며

어둠이 내려앉는 창문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그리운 사람, 좋았던 추억을 생각하기도 하고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넷플릭스 영화를 보거나 티비를 보거나

글을 쓰거나 책을 읽기도 하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꿀 같은 시간이에요

무엇보다 차를 마시면서 차분하게 앉아 있는 것이 좋아요

저녁때 커피를 마시는 경우도 있고 허브티를 마시기도 하는데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꿀홍삼차를 즐겨 마셔요

왠지 면역력을 보강하는 기분이 들어요

 

 

홍삼농축액(홍삼정)을 그냥 떠먹으려니 제 입에는 너무 써서 그냥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꿀을 섞어서 차로 마셔요

티스푼으로 홍삼농축액(홍삼정)을 쪼금 떠서 컵에 넣고요(쓴 거 잘 드시는 분들, 홍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넣으셔도 돼요 저는 이게 최선^^)

꿀을 두 스푼 정도 넣어주어요(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세 숟가락)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주면 달콤하고 쌉싸름한 꿀홍삼차가 되어요(차갑게 드셔도 되고요)

 

꿀을 뜰 때 쇠 숟가락을 사용하면 꿀이 삭을 수 있어요

꿀에 침이나 물이 닿아도 꿀이 변질될 수 있어요

가능하면 물기 없는 나무 숟가락이나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꿀은 여러 가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좋아요

 

하지만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많기 때문에 밤에 많이 마시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특히 돌 전의 영아는 보툴리누스균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 꿀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꿀에 있는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되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돌 전의 영아에게 꿀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데 18개월 이하의 어린이에게 먹이지 말라는 자료도 있고 세 돌까지 먹이지 말라고 하는 자료도 있어요

 

 

꿀홍삼차와 함께 먹는 간식이에요 

인절미떡 과자와 생강 편강이에요

 

 

생강 편강은 매운맛이 있어서 편강 한쪽을 입에 넣고 씹으면서 얼른 꿀홍삼차를 마셔요

몸에 좋은 거는 이렇게라도 챙겨 먹게 되네요^^

한약 먹고 사탕 먹는 거랑 반대죠? 생강의 매운맛을 잡아줄 정도로 꿀홍삼차가 달콤 쌉싸름하니 맛있어요

 

커피 아니고 꿀홍삼차예요

 

어느 날은 호두케이크랑 같이 먹기도 하고요

 

 

과일이랑도 같이 먹으면 훌륭한 디저트 타임이 되어요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랑 도란도란 그날 있었던 얘기도 하면서요

깊어가는 가을밤을 달콤하게 보내요

 

 

힘내세요

잘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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