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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낙지 듬뿍 올린 낙지파전 만들기_속편한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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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집밥 #최소한의 양념

 

낙지가 세 마리에 오천 원하더라고요

그래서 낙지를 샀는데 요 낙지로 뭘 해 먹을까, 하다가 

시장에서 산 쪽파와 함께 맛있는 낙지 파전을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낙지 파전 재료: 낙지 3마리, 쪽파 한 단, 밀가루, 계란, 소금, 후추, 까나리 액젓

 

 낙지 세 마리를 다 사용할 거예요

집에서 먹으면 좋은 점이 좋아하는 재료를 듬뿍 올릴 수 있어요

 

 낙지의 머리 부분을 이렇게 갈라 주어요

 

 펼치면 요런 모양이에요

가운데 부분이 내장 부분인데 제거해줄 거예요

 

 손으로 잡고 쭉 뜯으면 됩니다

 

 먹물이 터질 수 있지만 괜찮아요

씻으면 돼요

 

 낙지다리 윗부분을 자르면 이렇게 생긴 낙지 입이 있는데 요것도 제거해 줍니다

 

 손으로 잡고 빼버리면 돼요

쏙~ 빠져요

 

 요렇게 입이 쏙 빠져요~

세 마리 낙지의 내장과 눈알과 입을 모두 제거해 주고 찬물에 깨끗이 씻어주어요

낙지에 불순물이 너무 많다 싶으면 밀가루 뿌려서 박박 문질러서 씻어주면 돼요

 

 깨끗이 씻은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어요

 

 손질 끝난 낙지를 대접에 담아놓았습니다

낙지 손질이 끝났으니 다 한 거나 마찬가지예요^^

 

 밀가루를 밥그릇으로 한 그릇에 물을 같은 그릇으로 한 그릇 살짝 안되게 부어주고 섞어 주어요

 

밥그릇으로 한 그릇 분량의 밀가루로 반죽을 했더니 파전 두 장을 부치고 밀가루 반죽이 남았어요

남은 반죽은 밀폐용기에 넣어 두었다가 사용할 예정이에요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보고 쪼르르륵~하고 떨어지는 농도를 만들어 주어요

물기가 너무 부족하면 텁텁하고 물기가 너무 많으면 부침이 잘 되지 않아요

 

소금, 후추 적당히 뿌려주고, 

까나리 액젓을 1 티스푼 넣어 주었어요

 

 쪽파 한 단을 깨끗이 씻은 다음

프라이팬 바닥 길이에 맞추어 끝을 잘라 주었어요

 

잘려나간 쪽파 끝 부분은 옆에서 끓고 있는 만둣국에 넣어 주었어요 

 

 프라이팬 바닥에 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쪽파의 반을 골고루 펼쳐 주었어요

파전의 두께를 맞추기 위해

쪽파의 머리 부분과 끝 부분을 서로 엇갈리게 배치해 주었어요

 

 

밀가루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쪽파 위에
가로로, 가늘게, 살살 뿌려 주어요
쪽파의 단 맛을 느낄수 있도록
밀가루 반죽을 너무 과하지 않게 뿌려주어요

 

 반죽이 덜 묻은 부분은 국자의 등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반죽이 골고루 묻게 합니다

 

 손질한 낙지의 반을 올려 주었어요

푸짐하죠?^^

 

 계란을 풀어 낙지와 밀가루 반죽과 파전 사이에 골고루 뿌려 주어요

작은 아이가 계란이 적은 파전이 좋다고 하여 

한 장은 계란 두 개를 풀어 뿌리고

한 장은 계란 한 개를 뿌려 주었어요

집밥이 좋은 점은,,, 

원하는 대로 다 해 드려요^^

 

 파전이 참 맛있기는 한데,,,

뒤집는 것이 난이도가 있어요

기다란 쪽파랑 낙지들이 제각각이거든요

요걸 어떻게 잘 뒤집을까,,, 

파전 익는 것을 보며 요리조리 뒤집기 좋은 면을 찾습니다~

 

 반죽이 부족한 공간을 찾으면 반죽을 살짝 보충해 주어도 되고요

 

짜잔~~

잘 뒤집었어요

과감하게 팍!! 엎어 주었더니 쪽파랑 낙지가 모두 제자리에 있어 주었어요

 

요건 계란 두 개 뿌린 파전이고요~
달콤한 쪽파와 낙지의 탱글탱글함이 어우러지는
맛있는 낙지파전이에요

 

요건 계란 한 개 뿌린 파전이에요~

쪽파 한 단으로 낙지 파전 두 장 부쳤어요
쪽파를 쭉쭉 찢어 낙지와 함께 먹어요

 소박하게 차린 저녁 밥상이에요~

이렇게 집에서 식구들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힘내세요~

잘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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