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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오래된 리뷰

구글 애드센스 한번에 승인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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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드센스 승인 후기에 관해 포스팅할게요. 지난 일주일은 저에게 좀 특별한 한주였어요.

티스토리 가입하고

애드센스 신청하고

다음날 승인 답메일을 받았거든요.

 

 

 

저는 9월 15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바로 포스팅을 시작했어요. 

 

 

 

티스토리는 단점이 확실합니다. 

네이버에 비해 검색 유입이 적다는 것!(아무도 안 보는 것 같아요ㅜㅜ)

 

저에게는 이런 점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혼자 쓰는 일기 같다랄까요?

 

네이버는 활발하고 사교성 좋은 친구 많은 친구 같고

티스토리는 조용하지만 함께 있으면 편안한 친구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사실 티스토리는 여러 매력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애드센스 광고를 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티스토리의 신의 한 수인가요? 저는 반대로도 생각해 보았어요.

티스토리가 앞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으니 구글의 애드센스가 티스토리를 선택했다고요.

이런 현상을 뭐라고 하죠? 보고 싶은 거만 보는 거? 콩깍지?ㅎㅎㅎ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이왕이면 애드센스도 걸어두자,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많은 분들이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올려주셨고 여러 가지 팁이 많았습니다. 

방문자 수는 중요하지 않다.

블로그 개설 후 한 달 정도의 포스팅을 하고 신청해야 한다.

답메일이 오기까지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글자 수 1000자 이상이어야 한다.

사진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

최소 20개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

전문성을 갖춘 포스팅을 해야 한다.


그런데 제 경우는 이런 팁들을 요리저리 비껴가는 것이 많더라고요. 

제게 여러 블로거님들의 꿀팁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도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여러 글을 탐독하고 고민하고 계실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후기를 작성합니다. 

 

방문자 수는 중요하지 않다?

제 블로그가 통과된 걸 보면 음,, 맞는 것 같아요.

애드센스 승인에 있어서 방문자 수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은 티스토리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였어요.

실적 압박? 같은 거 없이,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쓰고 싶은 것을 편하게 작성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어요.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경우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 수가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저는 자신이 없었거든요.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하는 마음으로 본인의 글을 꾸준히 작성하시면 진정성을 알아주는 방문자들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요.

 

블로그 개설 후 한 달 정도의 포스팅 후 신청해야 한다?

저의 경우 9월 15일에 블로그 개설을 했고 그날 바로 포스팅을 시작해서 9개의 포스팅으로 9월 21일에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메일이 오기까지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답메일 받는데 걸리는 기간을 일괄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블로그 개설 6일째인 21일, 저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스와 구글 서치 콘솔에 블로그를 연결했어요.

하는 김에 애드센스도 신청해버리자, 하곤 곧바로 애드센스도 신청했습니다.

저는 올해 브런치에 도전했다가 여러 번 떨어진 경험이 있어요. 도전하고 다음날 바로바로 빛의 속도로 탈락 메일이 오더라고요. 떨어지는 거에 내성이 생겨서 탈락 메일이 별로 무섭지 않았어요^^ 어차피 될 때까지 신청할 생각이었거든요:)

 

 

 

 

 

답메일이 오기까지 3일이 걸렸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 이상 걸렸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애드센스 신청 다음날 애드센스에서 승인 답메일이 왔어요. 

 

④글자 수 1000자 이상/사진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

저는 글자 수에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요리 과정이 초간단하다 보니 글자 수가 매우 적은 글도 있어요. 1000자가 넘는 것도 있고 넘지 않는 것도 있어요.

제 생각엔 500자 이상은 작성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딘가에 사진만으로 애드센스 승인이 난 분들도 있으실까요?

 

사진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는 글도 본 적이 있는데 제 포스팅 중에는 사진이 많은 글도 꽤 있어요. 

 

최소 20개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

제가 애드센스 신청할 당시 포스팅 개수는 9개였어요. 

 

카테고리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

애드센스 신청 당시 제 카테고리는 '집밥'과 '리뷰'밖에 없었으니까 이 부분은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부분입니다.

 

카테고리는 사업계획서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특정 주제에 관해 꾸준히 포스팅할 것이라는 신호를 주는 것인데 

좋은 퀄리티의 포스팅으로 채워간다면 카테고리가 많아서, 혹은 적어서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카테고리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라는 것은 우선은 좋은 포스팅으로 한 두 개의 카테고리부터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⑦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수긍을 합니다. 그런데 전문성이라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애드센스 신청할 때 제 블로그는 요리와 집밥에 관한 포스팅이 대부분이었어요. 이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블로거님들이 너무 많아 전문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는 흔한 주제로 승인이 난 것을 보면 '나만의 이야기와 경험'도 전문성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애드센스 승인 이유는요,,,

 

☆ 우선은 운이었던 것 같아요. 

애드센스 심사는 로봇(인공지능)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어떤 이유로 우연히 로봇의 심사 기준을 충족했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카테고리 개수나 포스팅 개수가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두 가지 주제라도 집중적으로 포스팅하는 것을 권해요!

저의 경우는 '집밥'과 '리뷰' 두 가지 분야에 관해서만 포스팅을 했는데 이러면 구글에서 특정 주제에 관해 꾸준히 글을 쓸 거라고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것 같아요. 

 

본인의 글과 사진만으로 포스팅한다면 가능성을 높일 것 같아요.

제가 요리라는 흔한 주제로 포스팅을 했음에도 승인이 난 이유는 아마도 이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요. 

특히 카피 금지! 

로봇이 심사를 한다는 것은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나 사진을 정확하게 판별해낸다는 뜻일 거예요.

 

여러 후기에 소중한 꿀팁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합격 후기나 탈락 후기를 내 경우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몇몇 단면을 보고 판단해 버리는 성급한 일반화 오류와 확대해석과 통계분석 오류 같은 실수를 범하게 돼요. 모든 경우의 수를 절대적으로 꿰뚫어 보고 통제하지 않는 이상 모두에게 적용되는 비법이나 비책 같은 것은 없어요. '나'라는 존재는 매우 특별하고 유동적이잖아요.   

 

유용한 정보는 참고하시되 팁은 팁일 뿐, 내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블로그의 콘셉트를 유지하는 것이 애드센스 승인받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어요. 

내 성격과 경험과 견해가 잘 어우러진 꾸준한 포스팅을 한다면 진실성과 개성을 갖춘 내 블로그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올해 브런치도 도전했었는데요, 브런치 신청에서 몇 번 탈락했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도전하면 결국에는 된다,라고 어떤 분이 쓰신 글이 여러 번 떨어졌음에도 주눅 들지 않고 심기일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애드센스도 떨어지는 사람은 있어도 평생 떨어지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심사하면 '어? 나 이 사람 묘하게 맘에 안 드네!'하고 평생 떨어뜨리는 게 가능하겠지만 로봇이 심사한다잖아요. 로봇은 기준을 충족하면 통과시켜줘요. 로직에 의해 판단하니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말고 '나의 길을 가며' 도전하면 반드시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과의 싸움일 뿐이에요.

 

갑자기 네이버가 생각나네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스에 제 블로그를 등록했는데, 제 블로그에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스를 등록한 건가요?,,,,

제 블로그는 네이버에 아직 한 번도 노출이 안되고 있어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스 등록을 마치자 '어쩌고 저쩌고... 로직에 의해 노출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고 저쩌고...라는 문구가 기억이 나네요. 언젠간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제 블로그가 네이버에 노출되는 날도 오겠죠?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블로그에 광고를 걸어 놓은 것은 저에게는, 바다에 통발을 던져 놓은 기분이에요.

 

통발은 그런 거잖아요, 자연이 주는 대로 감사하게 받는 거.

 

제 블로그는 저에게 통발과 같아요. 

자연이 주는 대로 감사하게 받듯이 소소하게 담아낸 제 블로그가 주는 소소한 일상의 기쁨이요.

 

통발에 참돔도 잡히고 어느 날은 문어도 잡히고 하면 그날은 참 좋을 것 같아요.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을 하되 방문자나 수익에는 너무 연연해하지 말자,라고 생각은 했으나

 

통발에 참돔이 잡히면 그날은 그걸로 지인들에게 커피도 쏘고

우리 집 백설곰주 간식도 사주고

우리 아이들 고기도 사주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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